Personal Log2011. 3. 22. 03:28



KARA의 활동이 일본에 집중되어있는 반면, 저는 그다지 시간이 넉넉하지 못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여길 그냥 방치해두고 싶은 마음도 없고...결국은 제가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를 계속해서, 누가 관심을 주든 말든 꾸준히 기록해나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본의 Kamilia분들의 멋진 블로그 포스팅을 번역해서 올리는건 언제나 즐겁고 기쁜 일이기 때문에 계속 하고 싶지만...지금 일본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저는 지진나고 나서 정말 한 며칠은 밤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도 많고 그중에는 개인적으로도 꽤나 친한 분들도 많기 때문에 괜찮다는 연락이 닿기 전까지는 정말 가슴이 콩알만해졌거든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JCL신보를 구매하실 것이며 변함없이 Kamilia로 KARA에 대한 응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당연한거 아니냐는 말씀도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요. 게다가 JCL의 수익금은 모두 일본재해지원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더욱 기쁜 일입니다. 자신들도 수입이 녹록치 못한 상황인데도...정말 작금의 상황이 아무리 어떻든 간에 응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KARA의 각 멤버에 대해서 가장 궁금한건 단연 하라의 대학생활입니다. 개학한지 꽤 됐는데 일본 활동때문에 학교생활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물론 저는 최근에 TV볼 시간도 없어서(뭐 다운받아서 볼 시간은 있으면서!) 연예계쪽은 잘 모르겠네요. 하라가 이번에 드라마에 출연까지 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지켜볼 일입니다! 그녀의 꿈이 이뤄질때까지 우리 카밀리아들은 응원을 그치지 맙시다!


 
현재 DSP쪽에 잔존한 멤버인 하라와 규리만 활동을 재개한 상황인데 승연, 니콜, 지영이의 활동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그녀들 스스로가 꿈을 향해 담대하게 달려나가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팬들은 그걸 지지하고 계속해서 아껴주는게 본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쓰다보니 KARA관련 포스팅이 되었네요. 그럼 이 블로그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까 하는 생각에 대해서 조금은 적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예술쪽에 관심이 많은지라 이래저래 사진들을 스크랩해오고 감상하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공부때문에 기록하는걸 게을리한게 많이 후회가 되네요. 웹서핑을 하면서 보게 되는 좋은 사진들을 소개하고 감상하는 자리로 만들어가볼까 합니다. 그리고 2011년 한 해 동안 개인적으로 작업한 사진들도 올려보고자 합니다. 결국 사진작가로 데뷔하기까지는 스스로의 작업물이 있어야하는건 엄연한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읽은 책들을 읽고 생각난 것들을 소개하는 자리로도 써볼려고 합니다. 책도 많이 읽지만 기록에 남기는게 없어서 왠지 머리속에서도 남는게 없는 것 같은 그런 느낌...왠지 슬픕니다. 지금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다시 붙잡았습니다. 현대소설과 전공서적에 익숙해져있는 저로써는 고전물에 다시 손을 대는게 조금은 힘이 들긴 하지만...조만간에 관련 포스팅으로 만나뵙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금 한 순간의 발작적인 포스팅으로 끝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아직 많은 분들이 이곳을 KARA에 관련한 포스팅으로 더 많이 찾아주시겠지만...이곳을 저 스스로를 더욱 생각하는 지성인으로 갈고 닦아나가는 자리로 만들어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강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정말 강합니다. 많은 좌절과 상처를 입은 스스로를 직시하지 않은 채 주저앉아있었던 것 같은 지난 시간을 이제는 보내주고 아제는 일어설 때란 생각이 듭니다. 이 곳을 그런 저의 행보로 가득 채워나가다 보면...정말 자랑스러운 블로그가 하나 탄생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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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yber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