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stomap, 4천년의 인류역사를 연대순으로 정리한 지도
역사지도를 올려서 하는 소리이긴 하지만, 작금에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일매국교과서와 관련한 논란은 정말 창피하기 짝이 없다. 아무리 역사를 자기네 입맛에 각색해서 쓴다 해도 그렇게 쓰긴 힘들지 싶다. 내용을 들어보면 완전히 이번 정부의 정당성을 확립해주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만 짜맞춰놓은 교과서라고 하기도 그런 것 아니던가. 정말 그런 책을 쓴 자들이 역사학교수라고 이름을 내건 것도 참 대단하지 싶다. 그 동안 얼마나 우리가 역사교육과 역사발굴에 대해 무심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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