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 Log2011. 3. 22. 03:28



KARA의 활동이 일본에 집중되어있는 반면, 저는 그다지 시간이 넉넉하지 못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여길 그냥 방치해두고 싶은 마음도 없고...결국은 제가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를 계속해서, 누가 관심을 주든 말든 꾸준히 기록해나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본의 Kamilia분들의 멋진 블로그 포스팅을 번역해서 올리는건 언제나 즐겁고 기쁜 일이기 때문에 계속 하고 싶지만...지금 일본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저는 지진나고 나서 정말 한 며칠은 밤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도 많고 그중에는 개인적으로도 꽤나 친한 분들도 많기 때문에 괜찮다는 연락이 닿기 전까지는 정말 가슴이 콩알만해졌거든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JCL신보를 구매하실 것이며 변함없이 Kamilia로 KARA에 대한 응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당연한거 아니냐는 말씀도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요. 게다가 JCL의 수익금은 모두 일본재해지원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더욱 기쁜 일입니다. 자신들도 수입이 녹록치 못한 상황인데도...정말 작금의 상황이 아무리 어떻든 간에 응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KARA의 각 멤버에 대해서 가장 궁금한건 단연 하라의 대학생활입니다. 개학한지 꽤 됐는데 일본 활동때문에 학교생활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물론 저는 최근에 TV볼 시간도 없어서(뭐 다운받아서 볼 시간은 있으면서!) 연예계쪽은 잘 모르겠네요. 하라가 이번에 드라마에 출연까지 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더욱 지켜볼 일입니다! 그녀의 꿈이 이뤄질때까지 우리 카밀리아들은 응원을 그치지 맙시다!


 
현재 DSP쪽에 잔존한 멤버인 하라와 규리만 활동을 재개한 상황인데 승연, 니콜, 지영이의 활동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그녀들 스스로가 꿈을 향해 담대하게 달려나가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팬들은 그걸 지지하고 계속해서 아껴주는게 본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쓰다보니 KARA관련 포스팅이 되었네요. 그럼 이 블로그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까 하는 생각에 대해서 조금은 적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예술쪽에 관심이 많은지라 이래저래 사진들을 스크랩해오고 감상하는 일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공부때문에 기록하는걸 게을리한게 많이 후회가 되네요. 웹서핑을 하면서 보게 되는 좋은 사진들을 소개하고 감상하는 자리로 만들어가볼까 합니다. 그리고 2011년 한 해 동안 개인적으로 작업한 사진들도 올려보고자 합니다. 결국 사진작가로 데뷔하기까지는 스스로의 작업물이 있어야하는건 엄연한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읽은 책들을 읽고 생각난 것들을 소개하는 자리로도 써볼려고 합니다. 책도 많이 읽지만 기록에 남기는게 없어서 왠지 머리속에서도 남는게 없는 것 같은 그런 느낌...왠지 슬픕니다. 지금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다시 붙잡았습니다. 현대소설과 전공서적에 익숙해져있는 저로써는 고전물에 다시 손을 대는게 조금은 힘이 들긴 하지만...조만간에 관련 포스팅으로 만나뵙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금 한 순간의 발작적인 포스팅으로 끝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아직 많은 분들이 이곳을 KARA에 관련한 포스팅으로 더 많이 찾아주시겠지만...이곳을 저 스스로를 더욱 생각하는 지성인으로 갈고 닦아나가는 자리로 만들어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은 강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정말 강합니다. 많은 좌절과 상처를 입은 스스로를 직시하지 않은 채 주저앉아있었던 것 같은 지난 시간을 이제는 보내주고 아제는 일어설 때란 생각이 듭니다. 이 곳을 그런 저의 행보로 가득 채워나가다 보면...정말 자랑스러운 블로그가 하나 탄생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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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ybercat
Thoughts2011. 3. 22. 02:46


거의 반 년 이상 이 블로그에서의 포스팅이 없었는데 이제서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막상 뭐라고 다시 시작해야 하나 생각해보려니 오히려 머리속이 복잡해진다. 그래서 그냥 오늘 있었던 일부터 얘기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서점에 다녀왔는데 서점에서 책 구경 보다는 오히려 사람 구경하다가 1시간을 넘게 서점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내가 사는 동네가 사람들 목소리를 듣기가 매우 힘든 동네다. 그렇다고 촌동네도 아닌지라 뭐라고 하기 대단히 애매하다. 밖에 나가봤자 집으로 쏜살같이 들어가는 사람들 뿐이다. 이런 동네에서 수개월 책만 읽고 살다보면 번화가의 느낌이 매우 신기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할 거란 생각은 했는데, 오늘 내가 그 신기함에 매료되어 한 시간을 넘게 서점을 몇 바퀴고 돌았다는 것이다.

서점은 내게 힘을 준다. 아니 책이 있는 곳은 내게 큰 힘이 된다. 사람들의 생각이 담겨있고 그 생각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전하는 매체들의 집합소인 서점. 학교에 있었다면 분명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보내고 있었을텐데 졸업하고나니 이제는 서점이 나름대로 내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힘을 얻는 장소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어쨌거나 나는 서점에서 사람들을, 사람들이 보는 책을 계속해서 번갈아 봤다. 오후 퇴근 시간이었던지라 대부분 직장인들이었다. 전부다 그런건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어떤 책을 사야지 하는 목표를 가지고 서점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다. 나는 그들을 보면서 내 생각을 정리했다.

아니 나는 그 동안 생각을 그다지 많이 안했던 것 같다. 이제서야 생각을 다시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이 나를 생각하지 못하게 하고 있었는가. 뭔가 열심히 탐구하고 있는 내 모습을 떠올려봤다. 그리고 그걸 시기하고 질투하며 온갖 비난으로 내 마음에 상처를 낸 사람들의 얼굴들이 지나갔다. 아마 그 말들 중 가장 몸서리쳐지는 말은 '그럴라고 공부했냐'는 어이없는 비난이었다. 아마 현 정부의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얘기했다는 것 때문에 그랬던듯 한데...불쌍한게 경제학과 출신이 그 소릴 못알아듣고 저런 식이었다는게 정말 곤혹스러웠다. 게다가 4년간 공부하고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애한테 저런 소릴 들었다는게 더 충격적이었던 상황이었다. Shame on you. 어쨌거나 그런 식으로 그들에게 지난 10년간 받았던 상처는 너무 컸던 것 같다. 생각의 끝에서 뭔가 결정하고 그 생각을 말하는 것 조차 그들은 비난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얼마나 속물적이었던가. 그들은 듣고 싶은 소리만 좋아하고 뭔가 잘못되었거나 고쳐나가야 하는 점에 대해서 말하면 묵살하고 비난하고 그 사람의 가치관을 박살내고 뭉개며 더 나아가 인간성까지도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한다. 모두 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집단에서의 위치, 그리고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그렇게 한 것이었다. 그리고 만들어진 권위에 그들은 무조건적으로 순종한다. 공동체는 썩고 썩어 자생할 수 없는 정도에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나는 더 이상 그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과감히 내 입을 닫아버렸다. 사랑을 말하나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여! 나의 사랑과 애정에 대해 이유없는 증오와 분노로 답했던 자들이여! 그대들은 들어도 듣지 못하는 자들이요 봐도 보질 못하는 자들이니 봉사와 귀머거리가 길을 인도하기를 선택한 그대들의 종말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루실 것을 나는 믿는다.

어쨌거나 그 사람들로부터 헤어난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는 다시 생각을 하려고 한다.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나의 답변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그러자고 생각해보니 내 눈앞에 정치학 코너가 들어왔다. 부전공으로 했던 정치학. 사실 그렇게 썩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었다. 나 스스로를 아끼지 않은 탓이다. 책을 읽기에는 체력이 너무 부족했고, 복학 후 주변에 함께 공부할 친구도 많지 않았으며, 쉬이 지쳐버리는 성질에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 책을 읽고 생각하고 답을 내보려는 노력도 끝까지 해보질 못했다. 문제를 알고 있어도 해결하려는 노력도 못했던 나였다. 그저 내가 즐기는 것에 탐닉하는 것만으로 시간을 채워나갔다. 사진, 커피...따뜻한 햇볕과 책을 통해 얻는 무한한 지식. 그 과정중에서 겪었던 실패가 내게는 또한 큰 상처였다. 후배녀석이 내가 하는 말을 도통 못알아듣고 팀과제도 제대로 안해오면서 '어떻게 하라는거냐'란 식으로 마음대로 팀을 엉망으로 만들었던 것. 좋은 성적이 나올리가 없는 팀이었다. 물론 그때는 '그래? 그럼 니 맘대로 해봐라'라고 했지만 사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밀어붙이지 못했던 것,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을 그녀석이 개판으로 해놓고 사람들 앞에서는 죄송하다는 말을 했을 때 앞으로 나가서 내가 정리를 하지 못했던게 아쉽다. 그러고보니 이 생각도 정말 오랫만에 해보는군...

지금의 나는 생각을 한다. 내 심장을 세차게 뛰게하여 머리로 혈액을 공급한다. 오늘 종일 먹었던 것들이 내 몸 안에서 에너지가 되어 머리로 공급된다. 그리고 나는 그 모든 노력이 헛된 것이 되지 않도록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나는 이제 생각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의 결과물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까지 나는 내 눈 앞에 놓여져있는 것들을 이용해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이다. 그렇다. 가장 먼저 할 것은 내 눈 앞에 놓인 것들부터 헤쳐나가는 것이다.

내 눈앞에는 책들이 있다. 수십권이다. 그 중 끝까지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 책들만 추려져 놓여있다. 내가 할 일은 이 책들을 다 읽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 내가 읽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기록하고 그걸 가지고 내 생각의 저변을 넓히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볼 수 있기에 나는 더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나보다도 못했던 자들이 나를 업신여겼던 과거따윈 상관없다. 그때를 생각하면 솔직히 여전히 마음이 상하긴 하지만 더 이상 저들의 의도대로 휘둘리지 않겠다. 저들은 저들 스스로가 사단에게 휘둘렸다는 것도 모른채 사람들을 썩게 만드는 자들이니 더 이상 상관하지 말자.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과정에서 나를 걸고 넘어지는 저들의 계략에 넘어가지 말자. 이제까지 넘어졌으면 됐다. 내가 성공하면 저들은 아마 배가 아프고 모욕당한것처럼 고통스러우리라. 그렇다. 저들은 결코 나의 성공을 바란적도, 생각한 적도 없는 자들이 아니었던가.

내게는 나의 성공과 그것을 위한 노력과 분투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나를 물질적으로도 돕고 내가 힘내어 일어서기까지 자신의 남은 힘까지도 다 내어줄 정도로 나를 아껴주고 도와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약하지 않다. 그리고 나와 함께하는 하나님께서 내게 큰 힘을 주실 것이다. 나의 생각을 통해 이루실 일들을 내가 볼 것이다. 나는 생각하고 행동하여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 눈앞에 놓은 작은 도전을 반드시 성취해내리라. 생각하는 사람은 강하다.

Posted by Cybercat
Thoughts2010. 6. 4. 05:11


2010. 05. Hongik Univ.

2010.05.


1. 오랫만에 포스팅합니다. 최근 동향이라고 말씀드리자면 '완전 바빴다'라고밖에...>_<;;;
블로그를 개점휴업상태로 둘 수 밖에 없었던 점 죄송합니다. 저도 먹고는 살아야해서...^-^;;;


2. 일본쪽에는 KJ(Kamilia Japan)분들의 KARA일본데뷔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일본데뷔곡이 그 유명한 Mr.이다보니!!! ^-^~☆ 뮤직비디오도 나오지 않겠는가 하는 관측덕에 한국팬인 저로써도 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장 궁금한 부분은 '뮤직비디오의 제작이 어디서 진행될 것인가'에 관한 것인데요...개인적으로는 일본 유니버셜측에서 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네요. 데뷰곡의 뮤직비디오이니만큼 우리가 이제까지 보지못한 신세계를 보게 될 것을 기대해봅니다.

3. 최근에 블로그 포스팅과 트위터에 관련한 여러분들의 피드백이 몇몇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탁드리는 것입니다만 블로그 관련 피드백은 블로그에서, 트위터 관련 피드백은 트위터에서 해주시는게 어떠실런지요? ^-^~☆ 여러분들의 따끔한 지적과 충고, 그리고 칭찬과 다양한 아이디어의 피드백은 사캣이란 사람이 겸손하고 사람답게 살아가게 하는 큰 힘과 원동력이 된답니다.

그래도 욕하시는건 좀 그렇잖아요...^-^;;;

4. 오늘부터 o360, Kumakichi, oolt, xcorp, sucrecuit님의 블로그 글을 기준으로 KJ분들의 동향을 소개하는 일을 재개하고자 합니다. 너무 많이 밀려서 뒷북치는걸지도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KARA와 양국 Kamilia간의 로제타스톤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뒷북이랄 것도 없다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해나가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언제나 KARA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일본데뷔에 앞서 KARA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시는 위의 블로거 여러분들께, 그리고 제가 미처 확인하진 못했지만 열정을 가지고 포스팅하시는 일본블로거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この席を借りて、いつもKARAに惜しみなき愛と関心、そして日本デビューの前に「KARAが進む方向について」韓国のKamiliaと一緒に考えてくれる熱気ブロガーの皆様に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いたします。いつまでも、この関係が続けて行くように一緒に頑張りましょう!日本語で私の心がよく伝えないところは甘い目にしてください。>。<;;;

5. 저와 함께 Kamilia Korea와 Kamilia Japan간의 교류를 위해 블로그에서 함께 애써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되도록이면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들이면 좋겠구요...>_<;;; 양국간의 Kamilia들의 교류가 탄탄하면 탄탄할 수록 KARA의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거란 생각을 합니다. 함께 하실 일들은 일본측에서 나오는 KARA관련 소식과 블로그 포스팅의 번역 및 소개,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 KARA의 일본활동에 관련한 제안 등을 함께 해봤으면 합니다. 물론 KARA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전제된 내용으로 글을 쓰실 분들이길 바랍니다. (일본어가 안되시는 분들이라도 가능한 것이 일단은 제가 번역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을 하시면 될테니...)



Posted by Cybercat
Personal Log2010. 5. 24. 23:12

이번에 어찌어찌해서 기회가 되어
카라야에서 악세사리를 주문했습니다!

제 닉네임이 cybercat이다보니
딱 눈에 꽂힌건 고양이 반지!

연휴 전에 주문을 해서
월요일에 도착했습니다!




가벼운 악세사리 위주로만 구입을 했기 때문에
상자 내용물의 무게는 정말 가벼웠어요.

그나저나...정말 CI라든가 큐브 모양의 상자 디자인 센스는 대박이군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신뢰를 받고 있는 우체국택배.
이번에 마음놓고 신청한 이유도
카라야가 우체국택배를 통해 물품을 배송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개인정보는 발로 지웠습니다. >_<;;; 저 얼룩...어쩔꺼야...ㅠ.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아...정말 다소곳하게 정성을 다해 포장하고 담겨져있는 내용물들!
보통 주문하면 내용물 사이즈에 맞게 대충대충 비닐에 싸서 보내고 마는게 일반인데
카라야는 정말 차원이 다르군요!

이런 경험...처음이야! ㄲ ㅑ~☆




박스, 편지봉투, 그리고 제가 구매한 악세서리가 담긴 부직포 봉투입니다.




편지봉투에는 반품을 위한 양식 서류, 그리고
하라의 손글씨로 감사의 메시지가 적힌 karaya카드입니다!

"안녕하세요 '-'* 카라 구하라 입니당.
저희 카라야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입소문도♡
카라야 많이 많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카라보다 더 예뻐지세용!
ㅋㅋㅋ♡ I L♡V KARAYA♪"

예...예뻐지면...조...좋으려나!




karaya의 CI와 핑크 컬러는 정말 맘에 드는군요!
karaya가 "^" 모양의 CI로 Unisex T-shirt를 제작하면
정말 많은 카라팬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직포 안에 들어있는 3가지 주문품들.

1. 행운링
2. 물고기 목걸이
3. 고양이 반지


그 중 고양이 반지만 개봉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른 둘은 바다건너 슝슝 날라갈 선물이거든요! ^-^~☆)




바로 요녀석이 고양이 반지입니다!
피팅사진에서는 지영이가 착용한 녀석이지요!



정면에서 본 고양이반지의 모습.
눈코입귀의 디테일이 상당히 리얼하고 귀여운데다
앞발과 꼬리까지 적절하게 형상화되어있어요!

게...게다가 꼬리에 5개의 큐빅이!!!




우리 고양이의 뒷모습입니다.
주인님의 손가락을 보호해주겟다냐옹~! 하면서
사실은 철푸덕 엎어진 있는 모양이랄까요...^-^;;



우리 고양이의 옆모습입니다.
정면에서 느껴지지 않았던 귀여움이
더욱 확실하게 느껴지는군요~☆




위에서 본 냥이의 디테일입니다!
주인님의 손가락을 앙증맞은 앞발과 꼬리로 감싸고 있는 귀여운 모양새~☆
냐엉! 냐엉! 니야엉~☆



직접 착용해봤습니다! 제게는 새끼손가락에 딱 맞는군요!
>_<b
착용해보니까요...
뭐랄까요...외나무다리를 건너다 미끄덩해서 겨우 잡고 있는 모습? ㅋㅋㅋ


고양이가 제 symbol인지라 주저하지 않고 구매한 고양이 반지~☆
이제 제 고양이 컬렉션이 하나 더 늘게 되었군요!
(...라고 하기엔 너무 없잖아!)

왼손 새끼손가락, 그리고 오른속 검지손가락에 착용하시면 딱일거같아요~☆
물론...손가락이 가느다란 분이시면 어느 손가락이든 ㅇㅋㅇㅋ!

자신의 귀여움을 마음껏 강조하고 싶으신 분에게는 강추아이템!
(그러기엔 나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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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ybercat
Thoughts2010. 3. 14. 20:26



이거슨 처음으로 일본어로 대본쓰고 버벅거리면서 읽은
일본어로 에라이!와 한국어의 에라이!의 차이점!

뭐, 아는 한도내에서 해봤어요. >.<;; 잘못된점 지적은 매우 환영합니다!
Posted by Cybercat
Thoughts2010. 3. 12. 09:45


※아래 글은 Kamilin.net에 올렸던 글로, 다시 블로그에 게재합니다.
굳이 카라팬이 아니시더라도, 많은 팬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팬심을 다잡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팬사이트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봤지만
여기만큼 분위기가 좋고 훈훈한 곳도 따로 없더군요.
대부분 어린 학생들이면서도 카라 멤버들에겐 동생들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겸손한 태도를 취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일겁니다.


각 멤버의 팬페이지에서도 그런 모습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페이지들에서는 기본적으로 해당멤버에 대한 '애정'과 '겸손함'을 요구하고 있지요.
그런 반면에 회원에 대한 애정과 겸손함은 없었던 경우도 경험해봤지만...
어쨌거나 어떤 경우에서라도 상대방에 대한 겸손함은
팬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돌의 역사가 깊은 일본. 그들의 표현에 "아이돌을 즐기다(アイドルを楽しむ)"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저렇게 쓰나, 이 사람들 아이돌을 단순히 즐기는 도구로 여기는가 해서 놀랐었는데요
계속 번역하고 해석해나가다보니  저 표현의 의미는
"아이돌을 지지하며 즐겁게 팬으로 지내는 것"을 가리키는 것 같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실제로 많은 일본팬들이 취하는 태도는 되도록이면
자기가 아끼는 연예인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할 때 조차도
함께 마음편하게 지지하고 아끼며 서로 웃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가는 것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연예인에게 겸손한 태도와 마음으로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는 그들의 모습에
한층 마음이 따뜻해졌던 경험을 요즘들어 많이 하고 있답니다.


 
반면 여기저기 웹서핑을 하다보면 간혹가다 그런 겸손함과 애정이 없는 싸늘한 글들을 볼 때가 종종 있습니다.
팬이면서도, 논리와 근거에 의존한 글들이긴 하지만 따스함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글들.


아무리 잘되라고 채찍질을 하는 글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채찍질이 아니라 단도를 심장에 겨누고 찌르는 것만 같은 글들이었지요.
도무지 함께 생각하고 즐겨볼만한 글들이 아니었습니다.


간혹가다는 "아이돌은 즐기는 상품"이라면서 저들을 인격으로 대하지 않는 자들도 봤었습니다.
상품이니 더 잘꾸며지고 더 잘해야지 못하면 욕해도 상관없다는 자들이었죠.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못하는 인격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불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은 역지사지란게 통하지 않는 인스턴트라이프, "나만 아니면 돼"라는 생각으로 사는 걸까요.


연예인들도 사람입니다. 그리고 팬들도 사람이지요.
이 세상은 사람이 사는 세상입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고 욕망의 도구로 대하는 순간
그 관계는 타락하게 마련입니다.


적어도 우리 카밀린닷넷 팬사이트에는 그런 분들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카라 멤버들 한 명 한 명에 대해 겸손하고 아름다운 존경심을 가지고 대하며
좋은 일에는 함께 기뻐하고
안타까운 일에는 함께 아쉬워하지만,  거기서 그치지않고
더 좋은 길을 심사숙고하며 제시하는 '윈-윈관계'랄까요.


 

팬이 연예인의 위에 있다, 또는 연예인이 팬의 위에 있다는 그릇된 생각으로는
저런 좋은 태도가 나올수는 없을겁니다.

카라는 그런 점에서 팬들을 자신들과 동질적인 사람으로 대하고 아끼며 사랑하는
인격이 풍성한 사람들로 구성되어있는걸 공방에 가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송사의 태도는 단지 공방팬들을 "방송을 위한 도구"정도의 가치로 취급한다는 느낌이었지만
카라 멤버들은 우리를 친밀한 식구처럼 대해줬던 따스한 기억...
그러면서도 촬영순간에는 무서울정도로 집중하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까지...


매 순간마다 자신들을 사랑해주는 팬에게 자신들의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참 괜찮은 사람들. 그게 지금의 카라, 우리가 보고 있는 카라인겁니다.


그만큼 우리도 성숙한 마음으로, 카라의 기쁨이 우리의 기쁨이며
그와 동시에 카라 멤버들 모두가 우리의 기뻐함에 함께 기뻐하는 것을 목표로
팬사이트를 꾸려나갔으면 합니다.



사람의 말은 마음속에 가득한 것들을 내뱉는 것이란 잠언이 있습니다.
마음에서그런 생각이 흘러넘치지 않는 한, 입밖으로는 내놓지 못한다는 말이죠.



항상 심사숙고하면서 아름다운 말들로 카라를 아끼며
아낌없이 지지할 줄 아는 카밀리아, 그리고 카밀린 식구들이 됐으면 합니다.

 

 


-카밀리아 식구들을 아낌없이 사랑하는 사캣 올림-


 

p.s. 이 덕목은 단지 팬페이지뿐만이 아니라 블로그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것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추후에 팬심의 정석에 대해 다시 한 번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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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ybercat
Books2010. 3. 12. 00:36


읽는데 1시간, 녹음하는데 1시간...총 2시간이 걸렸습니다.
아...힘들어요. 한 번 들어보실래요?
완전 바보같이 들릴지도 몰라...흙....
Posted by Cybercat
Thoughts2010. 3. 9. 07:01
 
Tistory는 이제까지 내가 사용해본 블로그 시스템 중 가장 자유도가 높은 사이트다. 이제까지 경험해본 롤플레잉게임에 비유하자면 울티마 시리즈에 비견할 수 있을까? (그렇다. 쥔장은 울티마 이후에 RPG를 손대지 않았다...)

그런 Tistory가 한걸음 더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항상 블로그에 포스팅할 거리가 생각나면 Tistory로 모바일접속이 어려웠던 점을 아쉬워하던 차에, 공식적으로 OZ용 App을 개발하여 배포하기 시작한 것. (관련 정보: http://notice.tistory.com/1480 그리고 http://www.lgtelecom.com/jsp/lgt/service/brand/oz/ozAppMain15.jsp 를 참고하기 바란다.)

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폰이 LG-LU9400뿐이라굽쇼?!

신발매된 폰인데, 지난 연말 불티나게 팔렸던 터치폰 사용자들의 대다수는 2년 약정폰(이라고쓰고 2년노예계약이라고 읽는다던...)으로 묶여있는 상황. 심심하면 여유있게 폰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OZ폰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는 한, 아마 사용자는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뭐, 물론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조만간에 다른 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APP으로 포스팅을 할 수 있겠지만...(P히로님이 만든 히로스토리라는 App이 이미 있다는 뒷북을 쳐봅니다만...둥둥둥...)
 

문미에도 보이긴 하지만, 정말 하루 빨리 다른 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재빨리 진척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모바일로 포스팅해보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아...스마트폰이 아니라면 정말 이런건 해볼 수 없는건가...(먼산...)

App말고도...일반 OZ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녀석은 언제쯤이나 만나볼 수 있으려나...
꺼이꺼이...난 낚인거였어...괜히 봤어...괜히 OZ Tisto...라고 줄여져있는거 클릭해봤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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